용인대명성합기도는 단순히 운동 기술만 가르치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인성과 예절,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생활체육 교육 공간으로 학부모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전경운 관장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운동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운동인의 꿈을 키웠다. 이후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 무도체육학 석사 과정을 마치며 전문성을 쌓았고, 더 많은 아이들이 합기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전 관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이다. 그는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 인내와 끈기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용인대명성합기도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아이들의 태도와 자신감이다. 평소 인사성이 부족하거나 소극적이었던 아이들도 꾸준한 수련을 통해 목소리가 커지고 자신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는 작은 습관까지 몸에 배어가는 모습을 볼 때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용인대명성합기도의 또 다른 특징은 전 관장이 직접 모든 수업을 지도한다는 점이다. 그는 "용인대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만큼 용인대 출신 지도자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놀이 중심 교육에만 치우치지 않고 운동 본연의 가치와 체계적인 수련을 중요하게 여기며, 아이들이 인내심과 끈기를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15년 동안 체육관을 운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제자들의 성장이다. 그동안 직접 지도한 제자 가운데 7명이 용인대학교에 진학했으며, 2023년에는 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정시 모집에 제자가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이 단순한 입시 결과를 넘어 아이들이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도전하는 힘을 키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 관장은 "아이들을 단순히 돌봐주는 보육의 개념이 아니라 성취감을 경험하고 삶을 살아가는 힘을 배우는 교육의 공간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운동을 통해 사회성과 자신감을 기르고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